*예전부터 미리 써둔 내용이라 지난 화에 이어 탈퇴멤버가 등장합니다. 해당 회차 이후에는 등장시키지 않을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려요. 강영현X김원필 성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제형에게 달려갔다. 너무 순식간의 일이라 그를 말릴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성진은 어딘가 불편한지 비척거리는 제형을 부축해 돌아왔다. 원필은 저도 모르게 둘에게 다가갔다. 제형이 고개를...
강영현X김원필 성진이 했던 말이 빈말은 아니었는지 다음 날 부터 원필은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처음 훈련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센터에서 제형에게 받았던 간단한 훈련을 예상했기에 그다지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곳의 훈련은 그의 상상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었다. 센터에서의 훈련은 아이들 장난같이 느껴질 정도라 성진이 제 이름을 부르기 전까지 입...
너무 오랜만에 포스타입에 들어오네요 에스크는 어플 설정을 잘못했는지 알람이 울리지 않아 질문 들어온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ㅜㅜ찾아오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비공개 게시글들은 차차 공개로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글로 만나뵙겠습니다
강영현X김원필 성진의 말을 들으며 원필은 그저 마른침만 삼켰다. 센터 내 논랭크 센티넬의 폭주. 원필은 성진이 목격한 폭주의 주인공이 혹여나 제형의 동생이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가로젓는다. 시기상 말이 안되지. 제형의 동생은 이미 폭주 전부터 이곳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니까. 그렇다면 제형의 동생이 폭주하기 전부터 센터에서는 그러한 일들이 암...
강영현x김원필 남자의 뒤를 따라 5분 남짓 걸었을까. 남자가 걸음을 멈추더니 옆에 서 있던 센티넬에게 눈짓한다. 그러자 센티넬이 원필과 영현에게 다가와 손을 내민다. 악수라도 하자는건가? 원필이 멀뚱멀뚱 제게 건내진 손만 바라보고 있자 남자가 입을 열었다. "아직은 그쪽을 완전히 믿을 수는 없으니 우리도 나름의 보험을 들어야지." 재촉하는듯 한 남자의 눈빛...
강영현x김원필 가까스로 추적을 피한 영현과 원필은 방바닥에 대자로 누워 숨을 고른다. 그리고 그런 둘의 앞에 설명이 필요하다는 표정으로 팔짱을 낀 도운이 앉아있었다. 도운은 제가 처한 상황이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았다. 어느 날 부터인지 연락이 뜸해지고, 심지어 얼마 전에는 말도 없이 강의까지 빠진 원필이 다짜고짜 영현과 손을 부여잡고 제 자취방에 들이닥친 ...
*우울증, 무기력증에 대한 묘사가 등장합니다. 이젠 익숙해 질 법도 한데 숨을 조여오는 이 감각은 여전히 나를 기진맥진하게 만든다. 내 인생은 어디서부터 망가지기 시작한걸까. 아니, 애초에 내 인생이 근사하게 빛나던 적이 있기는 했던가. 누군가가 속을 파내어 껍데기만 남아버린 것 같다. 오늘도 불 꺼진 방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속으로 되뇌인다. 나는...
강영현X김원필 영현과 원필이 본래의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언제까지고 모르는 척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저 문을 지나면 상상하기도 힘들 만큼 숨막히는 하루하루가 될 것이라는 걸 알기에, 둘은 서로에게 기대어 아주 조금이라도 더 안정을 취하고 싶었다. 먼저 정신을 차린 것은 원필이었다. 원필은 커튼을 걷어내며 영현을...
강영현X김원필 우리가 소리내어 뱉기 전까지 사랑이라는 감정에는 무게가 없다. 우리의 주위를 부유하며 잡힐듯 말듯 애를 태울 뿐이다. 사랑은 소리를 가졌을 때야 비로소 저마다의 크기에 맞는 무게를 갖는다. 그래서일까. 유달리 큰 마음은 소리내어 부르기까지 더 오래도록 방황을 하게된다. 잠깐 눈을 떴을 때는 새벽녘이었던 것 같았다. 침대맡에 불편하게 앉아있던 ...
*BGM https://youtu.be/_ibFTrWxFrM Avicii - Lonely Togehter ft. Rita Ora (cover by Jasmine Thompson) 강영현X김원필 사랑을 전쟁이라고 한다면 김원필은 늘 패잔병이었다. 지독한 싸움에서 늘 지면서도 상처를 끌어안고 다시 뛰어들었다. 박성진은 내 숨통을 끊어놓을 수 있으면서도 그렇게 ...
강영현X김원필 가끔 그런 날이 있다. 괜히 평소와 다른 감성이 차올라 유별난 행동을 하는 날. 어느 날은 새벽 감성에 취해 홀로 공원을 찾았다. 그리고 조용히 내리는 달빛을 맞으며 아무 생각 없이 잔디를 가로질러 걸었다. 꽤나 길었던 잔디를 가로지르자 바지 밑단이 이슬로 젖어들었다. 무릎 바로 아래까지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내가 물가를 가로질렀던가. 등 뒤...
강영현X김원필 영현은 메세지를 받고 원필이 말한 카페로 향한다. 카페에 들어가 미리 음료를 주문한다. 샷 추가한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 음료를 받아들고 자리에 앉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원필이 카페로 들어온다. 필아, 여기야. 반갑게 원필에게 손을 흔드는데 원필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무슨 일이냐 물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원필은 그렇게 아무 말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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